강연선에 연결된 내하체를 일정 간격으로 배치한 앵커로 지반에 작용하는 응력을 분산시키고자 개발된 앵커이다. 일반적으로 내하체 1개당 2가닥의 강연선이 조립되어 있다.<더블타입 내하체> 그 중 SHA ANCHOR는 내하체 1개당 1가닥의 강연선이 조립되어 있는 앵커이다.<싱글타입 내하체> 일반적 하중 분산형 압축앵커 보다 내하체 1개당 작용하는 하중이 절반(20ton->10ton)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지반의 구속압이 작은 토사, 풍화암 또는 연약지반에서 그라우트의 압축파괴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안정적인 정착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앵커이다.
하중 분산형 압축앵커는 하중을 분산시키기 위한 앵커이다. 그것도 내하체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한다는 것이다.
하중 분산형 압축앵커의 인장방법?
하중분산형 압축앵커의 내하체에 연결된 연선의 길이가 각기 다르다.
만일 하중 분산형 압축앵커에 동시에 인장하면 어떤일 일어날까?
동시인장기는 앵커의 모든연선을 한번에 잡아 당기는 장치이다. 인장력에 따른 연선의 늘음량은 같게된다. 각기 다른 길이를 갖고 있는 연선의 늘음량이 동일 하다면 내하체게 가해지는 응력은 다르게 된다. 같은 늘음량에서 짧은 쪽 내하체에 작용하는 응력이 더 커지게 된다.
<동시 인장기>
<동시인장 했을때 내하체 주변 응력분포>
그렇다면 무었이 문제인가?
앵커의 내적 안정 검토를 하는데 내하체에 작용하는 하중이 그라우트의 허용 압축력 보다 크게 발생하면 파괴된다. 따라서 앵커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
그럼 인장은 어떻게 해야하나?
강연선 하나씩 인장하는 개별 인장기를 사용해야한다.
<개별인장기 및 유압분배 장치>
개별 인장기는 각 연선에 가해지는 힘의 크기(인장력)는 같게 하되 강연선의 늘음량은 달리 하는 방식이다. 유압을 이용해 각 연선에 동일한 힘이 가해지게 만든다. 동일한 힘에도 내하체에 연결된 강선의 길이가 각기 다르므로 늘음량은 각기 다르게 된다.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0년대 2차례의 오일쇼크로 인해 국가적 차원으로 석유비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총 5개의 비축탱크를 1976년 성산동 매봉산 자락에 조성했다. 그러다 2002년 월드컵경기 개최에 따라 주변 환경정비차원에서 2000년 경기도 용인으로 비축유 이송이 완료된 후 끝내 용도 폐기됐다.
서울시는 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2016년 말에 시공을 완료하고 2017년 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설계 당시 쟁점은 시공방법이었다. 비축탱크를 재활용해야 했기 때문에 구조물을 그대로 나두고 40년간 노출된 비탈면을 어떻게 보강 하느냐 였다.
보강공법으로는MS NAIL공법과 표면압착스프링공법를 적용하여 충분한 보강력 확보와 이완되고 풍화된 비탈면의 압착방법을 제시하였고 시공방법으로는 윈치를 이용한 방법을 제안하였다.
윈치를 이용한 시공방법은 몇 가지 장점이 있는데 크레인과 같은 장비의 접근이 용이치 않을때 적용할 수 있는 공법이다.
2016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공에 들어가 8월에 전체 공정의 70%에 이르고 있다. 현재 1, 2, 4, 5번 탱크 주변의 보강은 완료된 상태이며 그 중 제일 어려운 3번 탱크 비탈면을 시공 중에 있다.
유난히 덥고 힘든 여름.....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손석준소장 이하 작업팀들의 노력으로 효창이엔지의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것이다.